별이지다
홍 순 철
높고 맑던 하늘이
천둥번개 요란하더니
질곡의 세월속에
생을 포기한 님이시여!
이제 이승의 악연을 끊고
저승의 피안을 찾아
인간들의 교만함과
간계를 훌훌 털고
지고한 마음을
안식의 터에 눕히시고
학처럼 고고히
천년 만년 영생하소서...
부엉이가 울던 바위에서 슬픈 이별을 告하며, 구름나그네 시 한 수 노래하다(2009. 05.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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