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고는 아주 특별한 우연이다.
오늘 쓰는 글이 천일야화와 어울리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어찌하여 내 블로그 이름하고 설 명절과 날짜가 겹치게 되었을까?
정오가 넘어 미리 성묘를 다녀왔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비디오 샵에 앉아 인터넷 관리미숙으로 자주 커져버리는
노후화 되어버린 컴에 앉았다.
그래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컴을 달래가며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블로그에 접속했다.
민족 최대의 설 명절 하루전인 오늘이 우연의 일치로 1000일을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오늘 쓰는 글이 단순하게도 천일밤에 쓰는 이야기니 천일야화가 아닌가?
천일야화의 뜻도 모르고 말이다...ㅎㅎㅎ
문학적 소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0일동안 써온 인생이야기가 나의 감성과 마인드를
깨워 준 하나의 계기가 되어 남들이 하지 않는 일만 골라서 했던일들을 반성해 본다.
아직도 완전치 못한 나를 돌아보면서 말이다.
평범한 인생을 살기에는 아까웠던 시간들이었을까?
유년기 시절에는 꿈이 많았다.
별을 단 제복이 어울리는 장군과 같은 리더의 꿈을 꾸었고,
티비를 보면서 탈랜트와 모델의 꿈을 꾸었고,
신문을 보면서 기자의 꿈을 꾸었고,
영화를 보면서 주연배우의 꿈을 꾸었다.
티비 뉴스속에 대통령 사열장면에 꼭 등장하는 사열용 무개차를
보면서 허리우드 영화관에서 주연배우가 타고 질주하는 아름다운 드림카를 보면서
언젠가 나도 저런 멋진차의 주인공이라도 되어야 겠다는 꿈을 꾸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꿈은 일부 소망으로 바뀌었고,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오늘에 와서 많은 꿈에 접근했으며 성취한것 같다.
완벽하게 이룬 꿈은 아니지만,시크릿이란 책의 내용처럼 현실로 다가오기도 했다.
학창시절부터 40대후반에 이른시점을 뒤돌아 보건데, 부족했지만 리더가 되어 보았고,
탈랜트는 아니지만 10여 차례이상 티비에 출연 주인공이 되어 인터뷰도 해보았고
프로 모델은 아니지만,국내외 수차례 명품잡지에 화보로 등장하고 인터뷰까지 해 보았고,
잠시나마 기자의 신분으로 기사를 송고해 보았고 모방송국 기자의 반박기사형태의
장문의 칼럼도 기고해 보았다.그리고 몇 편 되지는 않지만 시도 써 보았다.
내 일기장과도 같은 <클래식카1001>공간은 나를 뒤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벗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처음 나의 공간을 만들면서 1001이란 숫자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동차의
번호이기도 하지만,시작과 끝사이 00은 무한을 의미하며 1%에 도전하다보면
모든것은 이루어 진다는 염원이 들어가 있다.
최대의 내 꿈과 목표는 인생의 주연배우다.
1000일을 넘기는 나의 일기장에 글을 쓰면서
꿈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구체화 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그것이 시대적 흐름의 진정한 기회이기를 바란다.
아직도 둥글지 못한 모난 구석을 다듬으면서 말이다.
나는 무엇이든 할수 있는 에너지와 용기가 있지 않은가.!
시간적 공간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섬세한 준비와 댓가지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 홍순철은 새로운 변화속에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설 명절을 맞이하는 나의 꿈!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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