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산 정상엔 사랑꽃 피었네
홍순철
산사랑 산악회 동지들이
초겨울 민주산에서
사랑꽃 피웠네
입구엔 천년고찰
황룡사가 반기었고,
인정이 그리운 듯
진돗개가 가이드 되었네.
늦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카페트 되어
동지들의 발걸음을
가벼히 해 주었고,.
오르는 초행 길
지름길 택하여
험난했지만, 인정을 의지하고
정상 도전장에 싸인하고
불굴의 정신으로
8부능선에 오르니
발걸음 가벼웁고
멀리 하이얀 꽃이
어이 오라 손짓 하더라...
자연의 아름다움이 정상에 있으니
포기하지 않은 산행길
보람으로 가슴에 남아 숨쉬고,
한걸음 한걸음
오르는 북풍한설은
차갑게 볼을 때리지만,
정상에 핀 얼음꽃은
포기하지 않은 산악인의
기쁨이요! 선물이었구나...
[1241고지 민주산 정상에서 한수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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