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애마[캐딜락 엘도라도]

엘도라도가 그립다...

꿈많은올드보이 2008. 2. 20. 00:54

 엘도라도가 건강한 모습으로 드디어 내 앞에 나타났다.

옛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완숙한 그대여!

37세의 아름다운 너의 모습이 그리워...

그토록 마음 아파하고

헤메였는지도 모른다.

 

어제도 오늘도 너를 찾으려고 설레는 마음 뒤로하고

너에게 아픔을 준 장본인과 타협하기 위하여 송사를 준비한다고

며칠동안 온 시간을 쏟아 본다...<송사가 능사는 아닌데?>

 

소송을 한다는 것은 나도 지치고 너도 지치고 가급적 피하고 싶다.

조금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너를 하루빨리 내곁에 두어야 할 이유가 있다.

더 큰 꿈을 위하여 마음을 비우자...

비우는 만큼 무엇이든 채워보자...

 

네가 내 곁에 있을 때  비로소 안정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나의 마인드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모든것이 내 탓인데, 네 탓으로 돌리려 하는 세태에 물들지 말고

우리 의지대로 강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