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애마[캐딜락 엘도라도]

지난 주 이슈가 되었던 엘도라도 이야기

꿈많은올드보이 2007. 8. 6. 12:58

 

지난주에 어느 싸이트에서 잠자고 있던 나의 감성을 자극한 사건이 있었다.

바쁜 일상에 한 동안 방문 할수 없었던 싸이트(보배드림의 시승/배틀/목격담,코너)에서
나의 분신과도 같은 애마가 미지의 타인에 의해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네트진들에게
공개 되어 논란의 도마위에 올려져 있다는 사실을 주변의 지인으로 부터 알게 되었다.


기사 초기 3일동안 하루평균 약 1만명이란 네트진들이 방문하고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온라인의 위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한 편으로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나의 감성의 깨워준 바람의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하기의 글은 나의 독백이다>

엘도라도와의 첫 만남이 있던 날...
어두운 밤을 뚫고 영인산 정상에 올라 시련과 영광의 탑을 바라 보면서
무언의 약속을 했지... <2004년 겨울 어느날>
http://www.bobaedream.co.kr/board/data/data_view.php?code=special&No=26963&page=1&select=Name&content=시라소니&r_no=2&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Answer=23

30년의 꿈이 현실로 다가 오던 날... 
내가 밤 잠을 설쳤던 사연과...
밤새 잠꼬대하며 너를 부르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너를 맞이하기 위해 올인했던 사연과 사실을
아는 이는 아마 몇이 안될거야?

너의 파트너인 나는 너를 치료해 줄 만큼
충분한 여유가 없다는 사연도 아는 이가 별로 없지만

너를 하루 빨리 내 곁에 두어야만 하는
나의 마음은 변함이 없단다....

내 곁에서 꿈을 주었던 너의 모습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너의 모습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짐에
비로소 그리움이 사무치는구나...

타인에 의해 린치를 당하고
내 곁을 떠나 진단을 받기까지 1년이란
세월이 넘게 흘렀구나...

입원해 있는 너를 가까히 하지 못하는
저미는 가슴을 누가 알겠니?

오늘도 수만명이 너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아픈 과거를
알수 있을까?


<하기는 07년07월30일 보배 싸이트의 게시판 시승/배틀/목격담 코너 30.191번째에 기록된 내용이다>

<2007년07월30일 새벽에 미지의 젊은이가 올린 글>
http://www.bobaedream.co.kr/board/bbs/bbs_view.php?code=battle&No=143284&page=11&select=&content=&r_no=313&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Pos=64192&Answer=245
알수 없는 누군가가 너의 모습을 이곳에 옮겨 놓은 것을 오늘 보고 나는 그리움에 사무친다.
지난날...너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나의 쉼터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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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야를 가진자는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백내장을 낀 시야를 가진자는 매사에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요. 칭찬과 격려를 잘하는 사람은 비젼을 볼수 있고 꿈을 성취 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타인을 비방하고 부정하는 사람은 꿈이 멀게만 느껴지고 항상 남의 탓만 하기를 좋아하죠? 고정관념을 버리고 긍정으로 변화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적은 수이지만 악필을 준 사람마져도 감사하고 사랑하게 된 이유입니다.<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보배드림이라는 싸이트에서 4만명 가까운 네트진들에게 공개 되었던 온라인상 이슈가 되었던 엘도라도에 기사 내용에 대한 최종 댓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