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은빛날개를 단 천사는 비익조?

꿈많은올드보이 2007. 7. 16. 01:56


 

 

 

 

 동(좌)청룡,서(우)백호,남주작,북현무,는 고구려 벽화에서 볼수 있고,

5천년전 우리민족의 시조 탄생의 신비를 그려온 호암 화백은 백두산 천지가 지구의 중심이라고 하는데?

수많은 그림을 통하여 작가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00:00 초침이 가리키면서 공식적인 3주간의 여정(특별 초대전)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사무실로 장소를 옮겨 명사 초대 및 작품 감상실 운영은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이제 복합사무실(신한국이웃사랑본부,한국청소년신문충남지사,신세계자동차종합상사)이 또 하나의 감상실로 꾸며 보았다. 이제 깊은 이야기가 있는 화백의 그림세계를 통하여 한국전통의 맥을 찾는 민족정신문화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를 삼는 전초 기지로 만들기로 동의를 했다. 

 

아침부터 행정학 박사인 모대학 부총장이 찾아주더니,연이어 K 자동차 협회 회장과 엔지니어,그리고

원로 문예칼럼리스트 김제영(80세)선생님께서 미국 뉴저지에 사는 피아니스트 맏딸과 손녀 그리고 부군(85세)까지 동행하여 방문하였고 낮부터 어둠이 오는 줄 모르고 그림 이야기를 하였다.

 

1949년 20대초반에 기자의 길을 걸었던 도전정신과 80대의 선배 문인으로 취재하시는 그녀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녀는 칼럼외에 소설가,미술평론가,음악 평론가,등 정치칼럼까지 다양한 분야에

글을 쓰고 대권후보와 판사 검사까지 충고를 아끼지 않는 예리한 비판의 가진 분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그림을 통하여 세상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득도하게 하는 심오한 철학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오늘 찾아준 명사 3팀은 그 깊이를 알고 감상실을 떠났으며,언젠가 그들로 하여금 세계의 중심을 이해하고 선구자적 길을 가시는 호암 김태암 화백을 이야기 하리라...

진지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으나, 심신이 지쳐 오늘은 일찍 하늘비 내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쉼터로 청하여 본다.

 

세계의 중심을 노래하는 만추의 경지에 이른 어느 화백의 그림을 보고 깊이를 이해하는 명사들이 경향각지에서 찾아주니,기쁨의 눈물되어 하늘비가 내리는 모양이다

 

하늘비님은 또 한 쌍의 은빛 날개를 달고 찾아온 비익조(比翼鳥)의 축복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