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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세를 진 시라부부&애마&겁없는 택시
꿈많은올드보이
2006. 6. 6. 17:21
2006년05월14일 일요일 오후 5시경...
애마를 데리고 드라이브 나갔다가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1km후방부터 따라오던 3대중 한대인 택시가 우리의 뒤를 따랐다.
주위를 기울이려고 중간에 비상등까지 켜 주었고,목적지에 도달해서는 서행을 하면서
우측 신호를 넣으면서 우회전하는 순간,우측으로 꽝하는 소리가
시라소니를 당황하게 하였다.
도저히 믿기지 않은 접촉사고가 난 것이다.
앞지르기 방법이나 금지장소에 끼어들기라고는 상상할수 없는 것이 아닌가?
교통흐름을 위하여 밖으로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는 집사람...
한동안 멍하니 바라다보던 시라소니는 마침 차안에 있던 디카로 사고 현장 그대로
10여컷을 담았고,출동했던 앰블런스가 사고표시를 한후에 애마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달리던 택시의 충격탓인지 애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사고당시에는 정신적충격과 긴장때문에 몰랐는데,몇시간 지나고 보니 시라부인이 아픔을 호소
하였고,시라소니도 정상은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은 시라부부와 애마가 함께 병원신세를 지게 되는 아픔이 있었다.
일부 겁없는 택시...무서운 택시...모두 조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