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클래식카 기사

사랑나눔축제의 어제와 오늘,그리고 올드카 이야기...

꿈많은올드보이 2005. 12. 25. 22:23










  *2005년12월25일 자정이 넘어 충남아산의 야경을 디카에 담았다.

왠지 화려한 네온과 크리스마스 츄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쓸쓸한 거리의 모습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지난2년간 서민들의 애환과 정서를 달래주고,내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꿈을 선물하자"는 취지로"사랑나눔축제"를 문화행사로 기획 연출했던 사람으로써,축제행사관련하여 도움을 주었던 각지역의 명사들과 네트진 여러분,그리고 가까이서 함께했던 온,오프라인 회원 여러분들...

가슴 따뜻한 선후배님과 주변사람들의 가슴 따뜻했던 성원에 감사를

드리는시간을 갖고,어제와 오늘을 생각하면서

고민에 빠져 보았다...

 

그리고,세상에 알려진대로,올드카마니아로써,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써보고 싶다...

 

중앙과 지역 언론에서 1.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칼럼을 부탁 받았고,

2.재미있는 올드카 사연이 있는 기고해주기를 부탁 받았다.

 

부족하지만,좀더 많은것을 배우고,

자유 기고가로써 서서히 준비 해야될것 같다.

 

 

*자동차 관련 이야기*

컴퓨터에 익숙치는 않지만,2005년05월11일(수)요일오후 다음블로그 만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1001의 의미는 각별하다.

 

공간과 공간사이에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기도 하고,내가 가장 아끼는 자동차 번호이기도 하다.

"전설의 명차"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내 애마의 모습을 볼수 있다.

 

내가 키우는 애마는 벌써8대가 되었다. 주로7~80년대 올드 클래식카라 불린다.

그리고 특별한 추억과 향수가 있는 명품 올드카이기에 "화제 집중"의 대상이 된다.

 

이늙은 애마들은 ,TV 방송 및 신문, 잡지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된다. 

2004년 TV(KBS,MBC,SBS,YTN,매일경제,TJB,PSB,인터넷,등)8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였고,  5개잡지사(VOGUE,Noblesse,Ennoble,씨저널,VOGUE Girl)의 화보촬영에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넷신문의 인터뷰까지 나를 바쁘게 만들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2004년 4월경을 전후로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국가지정문화관광축제로

승격되면서,6차례의 홍보전과 전야제 개막식에 이르기까지....내 애마들의 역할은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닌 어떠한 멧세지를 강하게 어필할수 있는 "세계명장축하사절단"이란

퍼포먼스를 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BC480년 인물인 그리스의 명장 데미스토클래스,영국의 하워드,넬슨,이순신제독까지를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4대 명장이라 일컫는다.

 

이러한 명장들의 분장에 클래식 올드카에 탑승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가상 사절단을 꾸며 본것이었다. 옛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영화속의 올드카들의 등장과 역사적 명장들의 컨셉을 보고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필자는 단지 세계적 명장인 이순신 장군의 충효예정신을 상품화하여,내일의 주인공들에게

귀감이 될수 있도록 가르치고,지역의 문화가 아닌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인들이 즐겨찾을수 있는 테마 관광지로써의 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하려는

심정으로 서너달 밤잠을 설치며 퍼포먼스를 해왔고,신문잡지나,TV방송인터뷰를 통하여 언급한바 있다.

소중한 문화 관련하여,"우리 지역을 떠나 국가적 관심이 요구된다",기득권층 기성세대들에게

멧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해 왔다...

 

 

중앙이나 지역언론의 평가는 국내외홍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었다고 과찬하면서,비용에

3배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왜?

일부 몰지각한 행사 관계자의 평가는 또다른 시각은 다가왔을까?

필자가 그들의 생리를 예측하고는 있었지만?

 

신선한 감은 있었으나 비용이 과다지출되었다는  것이 그들의 평가였고,

컨셉이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하였다.

 

일부 기득권층의 알력과 함량미달의 지식층의 얄팎한 언행을 바라보면서,

독선과 편견에 치우친 평가에 씁쓸한 미소를 지을 뿐이다.

 

언젠가 필자도 축제관련 평가보고 및 간담회 연석회의에 참석하였다...

어느 교수인지는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소위 축제관련 전문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축제 관련 역사에 대하여,틀린 말을하였고,틀린 말인지도 모르고,또 다시 누군가가 똑 같은

역사를 이야기했다.

내용인즉은 당시 문화축제 관련하여, 트라팔가 해전의 명장인 영국의 H.넬슨 제독의 문화행사가

400주년 기념행사로 영국에서 대대적으로 하려고 한다.

 

필자는 바로 잡아주려고 질문을 하였다.

"영국H.넬슨 제독의 對에스파냐(스페인) 해전의 역사는 1805년이니 400주년이 아니고,

200주년이 아닙니까?  교수님이 자꾸400주년이라고 하니까,다른 분도 400주년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니...

주위에서 참으라고 했고,그 교수는 구렁이 담넘어가듯 아무 말도 없었으며,뒤에 발언을 하던

사람도 그냥 넘기고 말았다.어떻게 보면 그리 대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다.

 

"그냥 잠시 제가 착각한 것 같습니다.

1805년의 역사였으니,200주년행사가 맞습니다"라고 했으면 누가 무어라 하겠는가?

일반인이면,그냥 넘어가도 괜찮을수 있는지 모르지만,소위 축제관련 전문가이고,

평가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겸허한 자세가 필요했다고 본다.

 

요즘 서울과 부산 그리고 각계의 언론인과 명사들과의 대화가 많았다.

특히 지면 및 공중파를 타는 원로 교수님들과 지역의 유능한 교수님들과의

교류가 있었다...대부분 존경할수 있는 언행과 겸손함에서 많은것을 배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좀더 진실해지고,좀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난사람,든사람"이기 이전에 된사람이라는 말을 들을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의든,타의든, 실수는 있을수 있다.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고치려는자에게 어느누가 침을 뱉겠는가?

 

사람들은 조그만 실수를 침소봉대하여 욕하기를 좋아하고,

도를 넘어 남의 약점을 잡아 흔들기를 좋아하는 소인배와 같은 지도자가

없기를 바란다.공명심이나 이해타산을 따지는 그런 사람이 지도자로 나오면

그만큼,사회는 혼탁해지기 때문이다.

 

 

모름지기,참신한 지도자상은  주위의 뜻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바람직한 한국인상 정립에 매진할수 있도록 도와주고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편견과 독선을 버리고,이세상에 된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