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낯설은 이방인?

꿈많은올드보이 2007. 6. 3. 02:22

2007년6월2일 토요일 오후

A도시의 시집 출판 기념회에 초대를 받고 부인과 동행을 했다.

 

객석에 자리를 하려다가

초대를 받은김에 맨 앞 내빈과 자리를 같이 했다.

 

반은 지인이었기에 그렇게 낯설지 않은 줄 알았는데,

왠지 낯설은 이방인 같은 想念의 묘한 미소가 감돈다.

 

시인들의 꿈을 가진 고운 님들도 있었지만,

悲憐의 주인공들도 보였다.

 

正道를 걷는 자도 있었지만,

편견과 사심에 찬 이도 보였다.

 

두손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는 것이 진리인데,

하늘을 기만하는 자도 보였다.

 

세상을 모나게 사는것은 옳지 않지만,

불의와 타협하고, 방관하는것이

능사는 아닐진데...

 

바쁜 일정에 

괜한 발걸음을 했나보다.

 

필자의 想想이 틀리기를 바라고,

긍정의 나래로 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우리에게는 신의와 용기가 필요하며,

지혜와 겸손이 꼭 필요한 데 말이다.

 

서로 상생하며,윈윈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