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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발자국...

꿈많은올드보이 2005. 5. 11. 20:00

컴퓨터에 익숙치는 않지만,2005년05월11일(수)요일오후 다음블로그 만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1001의 의미는 각별하다.

 

공간과 공간사이에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기도 하고,내가 가장 아끼는 자동차 번호이기도 하다.

"전설의 명차"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내 애마의 모습을 볼수 있다.

 

내가 키우는 애마는 벌써8대가 되었다. 주로7~80년대 올드 클래식카라 불린다.

그리고 특별한 추억과 향수가 있는 명품 올드카이기에 "화제 집중"의 대상이 된다.

 

이늙은 애마들은 ,TV 방송 및 신문, 잡지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된다. 

2004년 TV(KBS,MBC,SBS,YTN,매일경제,TJB,PSB,인터넷,등)8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였고,  5개잡지사(VOGUE,Noblesse,Ennoble,씨저널,VOGUE Girl)의 화보촬영에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넷신문의 인터뷰까지 나를 바쁘게 만들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2004년 4월경을 전후로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국가지정문화관광축제로

승격되면서,6차례의 홍보전과 전야제 개막식에 이르기까지....내 애마들의 역할은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닌 어떠한 멧세지를 강하게 어필할수 있는 "세계명장축하사절단"이란

퍼포먼스를 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BC480년 인물인 그리스의 명장 데미스토클래스,영국의 하워드,넬슨,이순신제독까지를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4대 명장이라 일컫는다.

 

이러한 명장들의 분장에 클래식 올드카에 탑승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가상 사절단을 꾸며 본것이었다. 옛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영화속의 올드카들의 등장과 역사적 명장들의 컨셉을 보고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중앙이나 지역언론의 평가는 국내외홍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었다고 과찬하면서,비용에

3배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행사 관계자의 또다른시각은 신선한 감은 있었으나 비용이 과다지출되었으며,

컨셉이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하였다.

아주 서글픈 현실이아닐수 없다... 

독선과 편견에 치우친 평가에 씁쓸한 미소만 지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