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클래식카 기사

[스크랩] 스텔라의 변천사

꿈많은올드보이 2013. 7. 18. 16:55

 

 

 

 

 

 

 

현대자동차는 다른 자동차회사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을 하였지만 포드의 차들을 들여와 시장진입을 시작합니다.

당시 일본계의 코로나가 인기를 얻고 있을때 등장한 코티나는 코로나에 비해 국내실정에 그다지 적응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새롭게 나온 뉴코티나는 코로나보다는 고급스러우며 시보레보다는 더 우리의 실정에 맞아 자리를 잡아갑니다.

이어서 속속 등장한 코티나 마크4, 마크5 는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 매김을 합니다.

당시의 유가 급등으로 같은 덩치에 배기량을 줄인 엔진의 차량은 후에 중형차와 소형차로 나뉘게 되고, 고성능 차량은

소나타를 시작으로 고급차량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드디어 차종의 세분화 다양화 고급화 등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대가 포드와 결별을 하고 자체개발을 하여 나온 포니와 스텔라는 한국 자동차 역사의 가장 의미있는 사건이라 할 것이다.

스텔라는 1983년 1600cc로 첫 등장하여 유지비를 줄인1400cc가 나오고 후에는 거의 1500cc로 자리 잡는다.

단종에 즈음하여 1800cc가 나왔으며 마지막으로  당시 인기가 높던 쏘나타의 엔진을 올린 2.0 까지 소개되었다.

물론 스텔라가 좋은 차라고 볼 수는 없다. 당시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그저 그런 수준의 차였지만 우리의 실정에 아주 적합

하였고 대우의 로얄시리즈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던 시장의 구조를 보더라도 판매를 이끌어내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다행히 현대는 포니와 스텔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나타와 엑셀, 아반테를 거쳐오늘날의 뉴에쿠스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출처 : 클래식카뱅크
글쓴이 : 텔라(박순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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