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憐<비련>
홍순철
낙엽처럼 내 딩구는 도덕을
주으려는 아들은
고독하고 쓸쓸하였네
눈과 귀를 어둡게하는
하인이 아버지를 기만하네
모르고? 외면한 아버지(父)가 있으니
만감이 교차하네
子가 父 노릇하다 울고 말았네
피레미와 중태기는 쉽게 잡히고
반듯한 잉어는 스스로 찾아주었으나
몸집만 큰 잉어는 잡히질 않네
조그만 명예만 얻고
떠나려는 피레미가
가련하네
가라,차라리
고독과 눈물을
친구 하련다
반듯하고 맑은 인격만이
魚龍騰天(어룡등천) 하리니
노블래스 오블리즈 정신으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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